‘뒤로 달리기’ 기네스 기록 노리는 中 남성 “계단에서 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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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동아닷컴|
비록 세간의 인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중국 지난에 사는 57세 남성 잉주오핑 씨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잉 씨는 ‘뒤로 달리기’에 매우 큰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평지에서 뒤로 걷는 이들은 흔하지만 뒤로 걷거나, 심지어 계단을 뒤로 내려가는 건 절대 흔하지 않은데요. 자칫 넘어졌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기에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조마조마한 스포츠(?) 입니다.

그의 독특한 도전은 중국은 물론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에도 소개됐습니다. 그는 “여름에 비가 많이 올 때는 길이 미끄러워 뒤로 달리는 게 위험하다. 훈련을 안 할 수는 없어 고민하다가 계단에서 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지보다 계단이 더 위험할 것 같지만 잉 씨의 생각은 다른 듯 합니다.

맹훈련 덕분일까요. 잉 씨는 계단 52개를 4.5초만에 뒤로 달려 내려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동네 공원에서 연습하는 그를 보면 모두들 깜작 놀라 눈을 떼지 못한다네요.

잉 씨는 “뒤로 달리기 세계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뒤로달리기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2001년에 200미터를 32.78초에 주파한 미국 남성 티모시 버드 베다이나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