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반점, 과체중 모델 기용한 패션 업체 “아름다워라”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미스 가이드(Miss Guide) 인스타그램
보통 패션모델이라고 하면 완벽한 팔등신 몸매에 아름다운 얼굴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패션브랜드 미스 가이드(Miss Guide)는 과체중이거나 흉터와 대형 반점, 주근깨가 있는 모델을 기용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피부를 자랑스럽게 여기자는 캠페인을 시작해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미스 가이드에 따르면, #InYourOwnSkin(당신의 피부 속에)라는 새 캠페인은 피부에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여섯 모델은 모두 다양한 피부 특징이 있습니다.
패션잡지 얼루어에 따르면, 이사벨라 페르난데스(Isabella Fernandes·19)는 17살 때 집에 불이 나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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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생이 된 이사벨라는 모델 일을 통해 뷰티 산업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그는 “궁극적으로 목표는 같은 공간에 여성들이 섞여 있는 것”이라며 “장애가 있거나 다친 여성들도 정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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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브리스(Beth Brice)는 거리에서 바로 캐스팅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의 첫 번째 모델 작업입니다. 건선과 염증성 피부지만 아름답습니다.

마리아나 멘데스(Mariana Mendes)는 24세의 브라질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큰 반점이 있었지만, 용감한 마리아나가 꿈을 이루는 걸 막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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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엘렌스(Polly Ellens)는 주근깨가 많은 얼굴로 태어났습니다. 조앤 디온(Joanne Dion)은 과체중에 백색증이 있는 모델입니다. 디옹은 “나의 역할은 사회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대담하게 살고 있다. 나는 내게 미안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야 스펜서-버클리(Maya Spencer-Berkeley)는 피부에 쉽게 물집이 생기는 유전병 수포성표피박리증(epidermolysis bullosa)이 있습니다. 그는 이 병에 대한 사회 인식을 높이기 위해 모델을 시작했습니다. 마야는 “아름다움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