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사생활 폭로한 예능 '눈살'…허락 없이 집 내부 촬영

도깨비뉴스
에디터 도깨비뉴스|
방송 갈무리. 
AV 배우로 활동하는 여성의 집에 허락 없이 찾아가 사생활을 폭로한 방송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월 15일(현지시각) "일본의 한 방송에서 AV 배우의 집에 동의도 없이 무작정 들어가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모모노기 카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런데 카나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은 카나의 집을 공개했다.

카나는 "분명히 촬영하면 안된다고 거부했었다"면서 "이렇게 몰래 촬영을 해도 되는 것인지"라고 말끝을 흐리며 울먹였다.  
방송 갈무리.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는 "카나의 집을 공개하겠다. 잠시 실례하겠다"고 말하면서 참고 화면을 보여줬다.

분명 카나의 집이 나오자 카나는 자신의 얼굴을 감싸쥐고 쳐다보지 못했다. 당혹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수치심을 느꼈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진행자는 "부끄러워 할 필요없다"면서 "웃자고 보는 건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 일방적으로 다독이며 웃어 보였다.

카나의 집안 곳곳에서 널부러진 옷가지와 쓰레기 그리고 침대 위의 어지럽혀진 모습까지 그대로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방송은 리얼을 표본으로 보여주긴 했어도 사전에 일부 동의가 있었을 수 있다"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여성의 집에 들어가 낱낱이 사생활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선정적인 방송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