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었을 때 일어나는 일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Instagram/JellyDevote
스웨덴의 피트니스 전문가 젤리 디보트(Jelly Devote‧27) 씨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조언으로 수십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모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혀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았습니다.

20대 초반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은 친구들과 술을 마구 마시며 보냈고, 숙취로 심하게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젤리 씨는 “제가 얼마나 많이 술을 마셨는지 모릅니다. 말 그대로 엄청 퍼마셨습니다”라고 야후 뉴스에 말했습니다.

술을 너무나 사랑했던 젤리 씨는 이제는 격주로 술이나 샴페인을 한잔 또는 두 잔만 마시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최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은 며칠 만에 1만 3500명이 ‘좋아요’를 누를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  
게시물 캡션에서 젤리 씨는 믿을 수 없는 변화를 위해 균형 잡힌 생활 방식을 했다며 “제가 한 일은 파티를 하고 소파에 누워 있는 것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재미난 점은 만 1세 때 찍은 ‘안 어울리는’ 비키니 사진을 보고 운동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인데요. 오랫동안 달콤한 간식으로 자신을 뚱뚱하게 만들었던 할머니도 비슷한 시기 젤리 씨에게 체중이 너무 늘어났다며 운동을 권했다고 합니다.

“그때가 제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심한 순간이었죠.” 따로 헬스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다음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끊기로 했죠. 그렇게 많은 술을 마시며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는 것은 정말 불가능했다고 젤리 씨는 말했습니다. 대신 지금은 그만큼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물을 마시고 있어요!” 또한 녹색 채소, 건강한 지방, 단백질로 구성된 하루 다섯 끼 혹은 여섯 끼의 소량의 식사로 식단을 바꿨습니다.

현재 58만 명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젤리 씨는 사람들에게 적당히 술을 마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금은 균형이 잡혀 있어요. 제가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사는지 많은 변화가 있었죠. 요즘처럼 이렇게 기분 좋았던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