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썩어가는 남친 시체와 몇 달 간 산 여자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FOX 2 뉴스 화면 캡처
고령의 삼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자택에 출동한 미국 경찰은 깜짝 놀랐습니다. 경찰 표현에 따르면, “완전한 재앙”이 집 안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폭스2 뉴스에 따르면, 경찰들은 지난 4월 23일 미시간 주 워렌에 있는 68세 조지 커티스 씨의 집에 출동했습니다. 그의 친척들은 몇 달 동안 그를 보지 못하고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무사한지 확인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웃 제이콥 카자 씨는 폭스2에 “친척들이 그의 여동생이 아프다고 해서 그와 연락하려고 들렀다. 그런데 노크를 해도 안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죽은 지 몇 달이 지난 커티스 씨는 심하게 부패한 채로 침대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 집에 혼자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커티스의 여자 친구로 추정되는 62세 여성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당국에 사망 신고를 하지도, 이사를 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카자 씨는 “제 아내가 그 집에서 냄새가 났다고 했다. 어떻게 거기서 숨을 쉬고 살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커티스 씨 시신과 함께 살던 여성의 정신감정을 위해 정신과 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겸찰은 시체가 너무 심하게 부패돼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