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90% 빠진 신부

김가영 기자
에디터 김가영 기자|
The Sun
결혼식 준비 스트레스로 탈모에 걸린 여성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4월 11일 더선은 영국 링컨셔주 스탐퍼드의 여성 미셸 윌슨 스팀슨(Michelle Wilson-Stimson·42) 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셸은 지난 2013년 지금의 남편 조나탄(Jonathan·32)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당시 그녀는 이혼 경험이 있는 세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때문에 조나탄과의 재혼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고 합니다. 

미셸 씨는 결혼 준비에 많은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완벽한 결혼식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식 장소가 중간에 취소되는 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입어본 드레스에 문제가 생겨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주문한 드레스는 배송이 매우 느렸습니다. 드레스 문제로 스트레스 강도는 더 심해졌습니다.
 
결국 미셸에게는 스트레스성 탈모가 찾아왔습니다. 아침 일어났는데 이부자리에 머리카락이 수북이 빠져있었습니다. 탈모는 점점 심해졌고 결혼 준비 5개월 만에 머리카락 90%를 잃었습니다. 

의사는 스트레스성 탈모를 진단하면서, 탈모가 극복이 될지에 대해서는 본인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그녀는 가발을 쓰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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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결혼식 당일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행진 중 음악이 끊기는 사고 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결혼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탈모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셸은 머리카락이 없는 본인의 모습을 받아들였으며, 이후 더 행복하게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