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으로 그림 그렸다” 야만적 예술가 엽기적 고백 경악

박태근 기자
에디터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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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한 화가가 고용주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불태운 재와 피로 그림을 그렸다고 자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월 7일 베네수엘라 과학범죄수사대(CICPC)가 미란다주 바를로벤토 지역에서 ‘야만적인 예술가’(the cannibalistic artist)로 불리는 화가 ‘루이스 알프레도 곤잘레스 에르난데스’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바를로벤토의 한 농장에서 발생했다. 화가가 그를 고용한 농장주를 살해했다는 신고를 받은 CICPC가 해당 농장을 수색해 여러 점의 그림을 수거했는데, 이 그림이 ‘피와 재’로 그린 것이라고 에르난데스가 주장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타다 남은 사람의 유골도 발견됐다.

더글라스 리코 CICPC 국장은 “에르난데스가 체포된 뒤 살해 혐의를 인정하면서 ‘농장주를 4등분 해 인육을 먹었다’고 실토했다”고 전했다.

리코 국장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농장주가 기괴한 의식을 치르기 위해 나를 고용했다. 자신을 죽여서 신체 일부를 먹고 캔버스에 피와 재로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리코 국장은 “농장에서 발견한 그림들에 인간의 유전자가 포함돼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법의학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