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톤’짜리 진시황 동상, 강풍에 쓰러져

이예리 기자
에디터 이예리 기자|
중국 산둥성 빈저우 시에 세워져 있던 진시황제 동상이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높이 19미터, 무게6톤에 달하는 동상이 바람에 쓰러졌다는 사실에 현지 주민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4월 7일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동상은 이 날 오전 돌풍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웬만한 건물 높이와 비슷한 동상이 맨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오후에 중장비가 도착해 동상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2016년 허난 성에 세워질 예정이었던 마오쩌둥 황금 동상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불법설치물 판정을 받아 철거됐던 사건을 떠올리며 ‘권력의 부질없음을 동상을 통해 보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