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스마트 폰 들여다보다 뇌에 혈전 생긴 여성

phoebe@donga.com2018-03-17 1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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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여성이 2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뇌에 혈전이 생겼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월 14일(현지시간) 칸칸뉴스를 인용해 중국 중부 허난성 출신 47세 이주 노동자가 고향에서 음력설을 보내고 직장이 있는 광저우 남부로 기차를 타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기차 안은 꽉 찼고,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기차 여행 동안 여성은 거의 20시간이 넘게 오른쪽으로 기댄 자세로 스마트폰 게임만 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린 여성은 현기증에 쓰러졌고, 병원 시티 촬영 결과, 뇌에 몇 개의 혈전이 형성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사들은 혈전이 제거하기 위해 세 시간에 걸친 수술을 했습니다. 광저우 지난 대학교 부속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멍헝 박사는 “거의 2㎝나 되는 응혈을 많이 꺼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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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있는 바람에 환자의 목 오른쪽에 있는 혈관을 압박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은 이전에는 건강했고, 어떠한 심혈관 질환에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멍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편안한 자세를 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며, 오래 화면을 들여다본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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