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 후 튼 살 공개하며 엄마들 위로한 여성

kimgaong@donga.com2018-03-14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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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arson.twins
4개월 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자신의 튼 살을 공개하며 세상의 엄마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영국 여성 에밀리 홀스톤(Emily Houlston·19)은 지난해 11월 쌍둥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출산 후 신체 변화가 당황스러웠다고 하네요. 피부가 트고, 늘어졌으며 수술 자국 또한 짙게 남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출산한 여성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튼 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3월 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튼 살과 귀여운 아기들의 모습을 찍어 올리면서 세상의 엄마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녀는 “당신의 상처가 당신을 정의하지 않는다”면서 “당신은 엄마라는 사실만으로도 완벽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에밀리의 글에 누리꾼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14살 쌍둥이의 엄마다. 내 배에는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다. 이 글을 보고 나의 몸을 더 사랑하게 됐다”, “나의 배를 보는 것 같다. 이런 글을 남겨줘서 고맙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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