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게 말 거는 미국 前 부통령

phoebe@donga.com2018-03-14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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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Paul Equale
노숙자와 솔직하게 대화하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을 찍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8일 목요일 저녁(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노숙자 한 명과 잠시 시간을 보내는 광경을 몰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이날 조지타운 AMC 영화관 밖에서 칼렙 바카(Caleb Baca)라는 사람이 찍었습니다.

이날 바이든은 손녀와 함께 극장에 들렀는데, 극장 밖에 있던 노숙자를 보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바카 씨는 폭스5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숙자에게 뭘 주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는 극장 안에 들어가 종이를 가져와 뭔가 적었다. 그러더니 극장 밖에 있는 노숙자에게 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진을 워싱턴 D.C. 공공사업 고문이자 사업가인 폴 에쿼레 씨가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그 후로 바이러스처럼 퍼져 5만 명이 공유하고 7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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