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남녀, 이젠 부부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2018-03-14 06:00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27년 전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 사는 커플이 3월 8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궈위팅(27)와 수징제(27)는 1990년 6월 16일 태어났습니다. 물론 2004년 6월 두 사람이 중학교에서 친구가 되기까지 이 사실을 몰랐죠. 수징제가 궈위팅의 중학교로 전학을 왔고, 두 사람은 생일이 같다는 걸 알고 가까워졌습니다. 고등학교로 같이 들어간 두 사람은 매해 함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두 사람은 쓰촨성 청두에 있는 대학에 다녔으며, 계속 우정을 쌓아갔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곧 생일 이상의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유치원에 다녔고 같은 선생님 밑에서 배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둘 다 지앙유 인민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둘은 같은 신생아실에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신랑 수징제 씨는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비밀리에 그녀에게 반했지만, 제 마음을 말하지 않았어요. 운명이 우릴 불러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