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기자회견 “성추행? 전 국민과 언론 속게 한 ‘대국민 사기극’”

최정아 기자
에디터 최정아 기자|
사진=동아일보 DB
성추행 의혹 폭로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전격 연기한 정봉주 전 의원은 3월 12일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을 겨냥해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성추행 의혹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 보도에 대한 심경을 먼저 밝히고 본격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 1시간 반 전에 나온 프레시안의 보도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조하며, “프레시안은 제가 자신들의 기사를 반박하자 자신의 기사를 3차례에 걸쳐 스스로 부정했다. 결국 자신들의 기사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레시안은 저 정봉주가 호텔 룸에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국민들을 속이더니 이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3차례나 말을 바꿨다”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하는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면 성추행인가? 물론 저는 이런 행동조차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프레시안이 자기 기사를 3차례 부정하면서 벌인 대국민 사기극의 목적은 이 가짜뉴스를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 1시간 반 전에 보도함으로써 서울시장 출마를 못하게 하고 정치생명을 끊어놓으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국민 사기극은 통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은 자신들의 기사를 3차례 부정함으로써 스스로 사기극이라고 하는 것을 증명했다”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