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남자들이 넘볼까 봐” 여자친구 90kg 만들어 청혼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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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동아닷컴||2018-03-08 17:48
사진=트위터(@intouchweekly)
다른 남자들이 넘볼까 두려워 45kg였던 여자친구를 90kg까지 살찌운 다음 청혼한 남성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습니다.

중국 광동 성에 사는 요우 판(27)씨와 얀 타이(22)씨는 지난 2013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습니다. 요우 씨는 여자친구 얀 씨를 깊게 사랑하게 되었으나 아름다운 미모에 가녀린 체구를 가진 얀 씨는 어딜 가나 다른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기에 늘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결국 요우 씨는 틈만 나면 얀 씨에게 간식을 먹이고 푸짐한 식사를 대접해 가며 일부러 여자친구를 살찌웠습니다. 한밤중에 갑자기 깨워 야식을 먹인 뒤 다시 재우기도 했습니다. 2년간 교제하면서 얀 씨는 45kg에서 90kg로 체중이 확 늘고 말았습니다.

사진=트위터(@Life_and_Style)
최선을 다해 연인을 살찌운 요우 씨는 드디어 만족했는지 2015년 ‘초콜릿 다발’을 내밀며 청혼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네는 꽃이 아니라 초콜릿으로 가득 찬 다발을 받은 얀 씨는 환하게 웃으며 청혼을 승낙했습니다.

결국 백년가약을 맺고 잘 살게 된 부부지만 당시 이들의 사연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두 사람은 구설에 시달렸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학대다”, “미모는 둘째치고 여자친구의 건강을 해친 것 아닌가”, “이걸 사랑이라고 포장하다니 이상하다”라며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한편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은 “여자친구가 먹기 싫어했다면 모를까 두 사람 다 행복하면 된 거 아닌가”, “잘 살면 그만”이라며 부부를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