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받은 팬레터… “그 연예인에 그 팬”

kimgaong@donga.com2018-02-12 1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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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인스타그램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치를 뽐내는 유병재가 얼마 전 자신이 받은 팬레터를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2월 10일 유병재는 인스타그램에 “이 사랑 어찌 다 갚을까요”라면서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봉투에는 유병재 모습이 그려져 있고 ‘사랑하는 유병재 오빠’라고 적혀있습니다. 편지를 받은 유병재는 얼마나 설렜을까요.

유병재 인스타그램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유병재가 받은 팬레터는 일명 ‘행운의 편지’ 였습니다. 편지는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7통을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 주셔야 한다”, “편지를 보내면 7년의 행운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년의 불행이 있을 것이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행운의 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폭소했습니다. “그 연예인에 그 팬이다”, “너무 웃겨”, “병재님 행운의 편지 저한테 써주세요”,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지금 병재님 5장째 쓰고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편 ‘행운의 편지’는 발신자가 불투명하고 내용에도 의미가 없지만 ‘이 편지를 N명에게 보내야 한다’는 협박성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헛소리’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면 되지만 ‘죽을 수 있다’, ‘불행이 찾아올 수 있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이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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