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돋친 듯 팔린 92만 원짜리 크록스, 뭐지?

phoebe@donga.com2018-02-10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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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발렌시아가(Balenciaga)
고무로 만든 플랫폼 신발의 대명사 ‘크록스’의 럭셔리 버전이 인기몰이 중입니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에서 850달러(한화로 약 92만 8000원)에 사전 주문 예약을 받았는데, 완판 됐습니다.

발렌시아가는 지난해 10월 파리 패션 위크 쇼에서 고무 신발의 플랫폼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노란색, 분홍색, 녹색 버젼이 있으며 각각의 신발은 알록달록한 방수 핀으로 장식됐습니다. 

당시 비평가들은 발렌시아가 고무신에 회의적이었지만, 지금 이 녀석들은 대단히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렌시아가의 바니스 쇼핑몰에서 2월 1일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새 다 팔렸다고 합니다.

추가 주문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습니다만, 그 사이 현금을 좀 모아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발렌시아가 크록스의 정가 850달러는 일반 크록스보다 약 22배 비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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