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한 키 78cm 여성,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

dkbnews@donga.com2018-01-26 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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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장애를 당당히 이겨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월 24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여성이 누구보다 씩씩하게 장애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영국에 살고 있는 조지아 랭킨(19). 랭킨은 키가 78cm에 불과하다. 태어나면서 장 상피세포 이형성증 진단을 받았다. 당시 영양분을 입으로 먹을 수 없어 호스를 꽂아 섭취했다.

랭킨은 초등학교 입학 후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신체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받았던 진단은 골격 이형성증. 의사는 더이상 골격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3세때 부터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한 랭킨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외톨이가 됐지만 스스로 밝게 이겨냈다.

랭킨은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됐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밝은 얼굴로 웃으면서 알려주는 랭킨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을 받았다. 이런 네티즌들이 랭킨에 붙여준 애칭은 바로 '작은 거인'이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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