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로 2년간 약 7000개 획득…“진정한 달인!”

dkbnews@donga.com2018-01-24 1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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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신카이망 
뽑기로 인형 7000개 이상을 가져간 여성이 있어 화제다.

호주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1월 21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2년 동안 뽑기로 무려 7000개 이상의 인형을 가져갔다"고 소개했다.

중국 광둥성 칭위안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야리(28) 씨. 야리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인형 뽑기를 이용해 7000개가 넘는 인형을 획득했다.

야리 씨가 인형 뽑기에 들인 금액은 4만위안(약 670만 원)이나 된다.

너무나 많은 인형 때문에 집을 이사하는데 인형을 포장해 옮기는데만 무려 45일이나 걸렸다고. 커다란 봉지에 인형을 담아 옮기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야리 씨는 "2년전 무심코 본 오리 인형이 너무 갖고 싶어 인형 뽑기에 빠지게 됐다. 그때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틈만 나면 인형을 뽑으러 다녔고 일이 없을 때는 인형뽑기 게임장에서 거의 살다시피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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