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kg→63kg… 50대 여성, 눈물겨운 다이어트 성공기 눈길

dkbnews@donga.com2018-01-19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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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한 50대 여성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월 17일(현지시간) "하루에 식빵을 13조각이나 먹는 50대 여성의 놀라운 다이어트 성공기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영국 에섹스주 롬포드에 살고 있는 제인 오귀스트(51)는 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하루에 식빵을 13조각이나 먹는 것은 기본이고 쿠키나 비스킷 또한 즐겼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덧 몸무게는 140kg에 육박했다. 그런 제인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바로 고도비만으로 고생하던 엄마 때문이다.

제인의 엄마 앤 터너(79)가 고도 비만으로 전고관절 대치술 이후 무릎이 안좋아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

이후 제인은 엄마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모녀는 함께 식단 조절을 하며 운동을 병행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행했다.

그 결과 140kg에 육박했던 몸무게를 63kg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그녀의 엄마도 25kg을 뺐다.

제인은 "엄마와 내가 함꼐 고도비만에서 탈출한 사실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우울한 일만 있었는데 무척이나 기쁘고 즐겁다"고 다이어트 성공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대에도 뚱뚱한 몸매 때문에 입고 싶었던 옷을 입지 못했는데 이제는 옷 입는 것이 마냥 즐겁다"며 환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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