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당진→광주’ 택시 타고 48만원 나오자 “돈 없어요”

김가영 기자
에디터 김가영 기자||2018-01-12 15:51
사진=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동아일보DB
한 20대 남성이 택시로 장거리를 이동해 놓고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1월 11일 택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송모 씨(24)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뉴시스에 밝혔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송 씨는 전날인 10일 오후 8시 30분께 충남 당진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는 이모 씨(57)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전남 목포를 거쳐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11일 오전 2시 30분께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48만 원이 나왔는데, 송 씨는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택시기사 이 씨는 그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대설주의보가 내린 상황에서 무작정 택시를 타고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