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서 패싸움 벌인 신랑 신부 하객들… 왜?

dkbnews@donga.com2018-01-12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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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 측 하객들간의 격한 몸싸움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월 9일(현지시간) "인도의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 측 가족과 친척들 간에 말다툼과 패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아그라에 있는 한 결혼식장. 이날 신랑과 신부 측 가족과 친척들은 패싸움으로 의지와 테이블까지 집어 들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싸운 이유는 음식에 대한 불만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신랑, 신부 측의 가족들은 통제불능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 조사결과 일부 손님들은 이런 싸움을 피해 어린이들을 안고 서둘러 장소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패싸움으로 부상자 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결혼식날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신랑 신부는 결혼식날 못볼 꼴을 보고 얼마나 암울했을지 안쓰럽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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