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47kg 감량한 여성의 남다른 3가지 비법

phoebe@donga.com2018-01-1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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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a Taylor
6년 전, 아냐 테일러(Anja Taylor) 씨는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졌습니다. 1년 만에 45kg이 늘어, 168cm 키에 몸무게가 151kg이나 나가는 상태였습니다.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습니다. 턱 아래와 목에 여드름이 계속 났고,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졌습니다. 무릎마저 그를 괴롭혔습니다. 의사는 스무 살인 아냐 씨에게 관절염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 당시, 아나 씨는 처음으로 혼자 살면서 많은 즉석 식품과 고열량 정크 푸드를 즐겼습니다.

미국 투데이는 1월 9일 텍사스 주 덴턴에 사는 26세 여성 아냐 씨의 다이어트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살에 고통받던 아냐 씨는 1년 만에 47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냐 씨는 자신의 몸이 남들보다 조금 더 클 뿐이라고 생각하고 감량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체중은 문제가 아니라고 확신했죠.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게 된 것입니다. 2015년 12월 아냐 씨는 뭔가를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Anja Taylor
아냐 씨는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체육관에 가기가 정말로 어렵다. 체육관에 들어서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년 2월 아냐 씨는 첫 스핀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50분 동안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고군분투했지만 정말로 즐겁게 뛰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는 당시 다이어트 식품 회사에서 만든 음식도 샀는데 덕분에 채소와 단백질을 섭취하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학교에 다니느라 식사 준비할 시간이 없던 아냐 씨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체중 감량으로 건강이 개선되었습니다. 무릎이 아프지 않았고 생리 주기는 다시 규칙적입니다. 아냐 씨는 2016년 12월까지 10개월 동안 47kg을 감량했습니다. 그러나 10월 아냐 씨는 7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학교에 다니면서 새로운 직장을 얻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다시 9kg이 증가했습니다. 다시 9kg을 빼는 데 몇 달이 더 걸렸습니다. 지금 아냐 씨의 몸무게는 104kg입니다. 그는 추가로 23kg을 감량하고 싶어 합니다. 아냐 시는 최근 새로운 운동 수업을 추가하고 건강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인생이 당신에게 던지는 많은 도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복해야 합니다.” 아냐 씨는 체중 감량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을 전했습니다.



ⓒAnja Taylor
1. 좋아하는 운동을 찾으세요.

아냐 씨는 고심 끝에 스핀 교실에 참여하면서 실내 자전거 운동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과거에는 항상 싫어하는 운동을 강요받았습니다.

2. 합당한 목표를 설정하세요
과거에는 체중 감량을 생각했을 때 아냐 씨는 단숨에 엄청난 양의 체중을 줄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70, 80kg을 감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냐 씨는 “이제 나는 그달에 집중했다. 매월 꾸준히 감량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3. 친구를 만들어라

아냐 씨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 많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운동하러 가고 싶지 않은 날도 친구들 성화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운동 친구는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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