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어 남편도 10억 복권 당첨…돈 복 터진 부부

김은향 기자
에디터 김은향 기자||2018-01-11 15:48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달러=동아일보DB) 
미국의 한 부부가 나란히 복권에 당첨돼 부러움을 샀다. 작년 여름 아내에 이어 남편도 최근 복권에 당첨됐다.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NBC CT’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살고 있는 로버트 굿윈(남·72)·제인 굿윈(여·70) 부부에겐 큰 행운이 2번이나 찾아왔다.

제인 씨는 지난해 8월 친구와 같은 주의 플리머스로 여행을 갔을 때 최고 당첨금이 100만 달러(한화 10억7180만 원)인 즉석복권을 구입했다. 이후 제인 씨는 여행 도중 복권당첨을 알게 됐다.

평범하게 살고 있던 부부에겐 놀라운 행운이었다. 이들은 은퇴한 후 강아지 2마리·고양이 2마리를 키우며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큰 돈을 쥐게 됐다. 그런데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인 씨의 남편 로버트 씨도 최근 편의점에서 최고 당첨금이 100만 달러인 즉석복권을 구매했는데, 그 역시 1등에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다. 로버트 씨는 이달 8일 세금을 제외한 65만 달러(한화 6억9758만 원)을 수령했다. 제인 씨의 당첨금 실수령액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규모로 추정된다.

로버트 씨는 “처음에는 (아내가 복권에 당첨된 후) 복권에 또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며 “당첨금으로 눈을 치울 필요가 없는 집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윈 부부가 살고 있는 매사추세츠는 겨울마다 폭설이 내려 이곳 주민들은 생활하는데 때때로 불편을 겪는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로 눈이 내릴 때마다 제설작업을 할 필요가 없는 집으로 이사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