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샷은 가라”…’현실감 100%’ 착용사진으로 옷 파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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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동아닷컴|
사진=알리익스프레스(Shop739960)
“사진에서는 분명 더 고급스러운 재질이었는데…”

“모델이 입었을 때는 예뻤는데…”

쇼핑몰 ‘착용샷’에 속아 옷을 구입했다가 후회해 본 경험,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해 봤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쇼핑몰 사진은 전문 촬영팀과 모델이 배경과 조명을 완벽히 맞춰 둔 상태에서 찍은 뒤 혼신의 보정까지 마친 ‘작품’이니까요.

그러나 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는 화보 사진에 속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드레스를 판매하는 이 남성은 현실감이 넘치다 못해 폭발 직전인 착용 사진들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Shop739960)
사진=알리익스프레스(Shop739960)
이 판매자는 ‘8등신 모델이 찍은 화보사진 말고 일반인이 실제로 입었을 때 어떤 느낌인 지 알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직접’ 드레스를 착용한 채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라색, 오렌지색, 노란색, 파란색 등 색색깔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며 ‘뒤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독특한 착용사진은 곧 입소문을 탔고 해외에서도 구경꾼들이 몰려왔습니다. 네티즌들은 “굳이 남자가 드레스를 입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모델료는 확실히 절약될 듯”, “점점 포즈가 발전하고 있는 게 보인다”, “지금은 2018년이다. 남자가 드레스를 입을 수도 있지”, “솔직히 파란 드레스 입은 사진은 좀 청순해 보임”이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