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강철비’ 이어 ‘신과함께’도…누리꾼 “역시 충무로 공무원”

lastleast@donga.com2017-12-26 18: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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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영화 ‘강철비’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신과함께’에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이경영의 다작 활동이 화제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개봉 6일 만에 관객수 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신과함께’출연한 카메오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충무로 공무원이라 불리는 이경영은 어김없이 이 영화에도 얼굴을 비쳤다.

이경영은 ‘신과함께’에서 불의지옥의 재판관 오관대왕 역으로 출연했다.

이경영 외에도 염라대왕 역을 맡은 이정재, 나태지옥의 재판관 초강대왕 역을 맡은 김해숙, 배신지옥의 재판관 송제대왕 역의 김하늘, 변성대왕 역의 정해균, 태산대왕 역의 김수안, 진광대왕 역의 장광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특급 카메오 군단 중에서도 특히 이경영이 주목을 받는 것은 ‘한국 영화는 이경영이 출연한 것와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다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충무로 공무원이라는 별명답게 이경영은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도 출연하는 등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이경영이 출연한 영화는 ‘신과함께’, ‘강철비’, ‘대장 김창수’, ‘군함도’로 총 4편에 달한다. 이경영은 2018년에도 3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경영은 지난해 드라마, 영화 등을 포함해 총 8편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경영의 ‘신과함께’ 카메오 출연에 누리꾼들은 “진짜 본 영화마다 다 나온 듯(rndu****)”, “이경영이 또(sos****)”, “이경영은 한 이억배우 아니냐(giraffe_****)”, “모든 한국영화는 이경영의 지배아래 있는 것이 아닌가...이경영 의무할당제라던가(Luna****)”, “진짜 이정도면, 킹스맨 교회 씬에서 이경영 까메오 출연한다 해도 믿었을 것.(mimi_is_****)”, “다작왕상은 없나...충무로 열일배우다...(nude****)”, “우리나라에는 이경영 쿼터제가 있지요(Hung****)”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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