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가 두번째? “20년 전에도 스태프와 불륜, 이혼선언”

bong087@donga.com2017-12-15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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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성동아
빙모상을 당한 홍상수 감독이 고인의 병문안은커녕 빈소도 방문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인은 홍 감독의 불륜 사실을 알고 쇼크를 받아 쓰러진 뒤 눈을 감았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홍 감독 처가 입장에선 사위의 불륜이 한스러울 터. 그런데 홍 감독이 김민희와 불륜을 저지르기 한참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홍 감독 부인의 친지에 따르면 홍 감독은 과거 영화 스태프와도 사랑에 빠져 장모의 가슴에 못을 박았었다고.

홍상수 감독 부인의 친지는 지난해 6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홍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전에도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장모에게 이혼을 선언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 부인의 친지는 “(홍 감독의) 딸이 어려 업고 다니던 20년 전에도 홍 감독이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고 장모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다”면서 “상대는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 하지만 그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친지의 말이 사실이라면 홍상수 감독의 장모는 사위의 바람을 두 번 지켜본 셈이다.

한편, 15일 SBS funE은 홍상수 감독이 지난 5일 빙모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사위의 불륜소식을 접하고 쇼크로 쓰러진 뒤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사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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