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결혼 1차 포기', 언제쯤일까

dkbnews@donga.com2017-12-16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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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의 빛’의 아야세 하루카. 드라마 캡처  
요즘 결혼 연령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결혼 적령기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남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미혼 남녀가 결혼을 자포자기하는 나이는 언제쯤일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를 대상으로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상태가 된 것은 언제냐’고 물었다.

그 결과, 남녀 응답자의 27.4%가 ‘41세’와 ‘35세’로 각각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나이 먹더라도 자포자기 안 한다’(24.3%), ‘43세 이상’(18.6%), ‘37세’(13.3%) 순이다.

여성은 35세에 이어 ‘37세’(23.2%), ‘39세’(18.3%), ‘33세’(12.9%) 등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상태로 접어드는 나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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