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상 가장 큰’ 163.41캐럿 다이아 목걸이 가격은?

뉴스1
에디터 뉴스1|
‘그리소고노의 예술’, 380억원에 낙찰 
163.4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 '그리소노고의 예술'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380억원에 거래됐다. (출처:유튜브) 
다이아몬드 경매 사상 최대 크기인 163.4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약 380억원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11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가을 보석 경매에서 163.41캐럿 D컬러 다이아몬드 목걸이, ‘그리소고노의 예술’(The Art of Grisogono)이 3350만 스위스프랑(3400만달러)에 거래됐다.

라울 카다키아 크리스티 국제주얼리 부문장은 “이번 경매에서 D컬러 다이아몬드의 최고가 기록이 경신됐다”고 말했다. D컬러는 ‘결점 없는 가장 투명한’ 다이아몬드를 의미하는 최고 등급 컬러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6년 2월 앙골라에서 404.20캐럿 크기로 채굴됐다. 앙골라 채굴 역사상 가장 큰 크기이고, 전 세계에서 27번째로 큰 화이트 다이아몬드다.

스위스 주얼리업체 디 그리소고노는 다이아몬드를 사들였고, 뉴욕의 다이아몬드 커팅 장인 10명이 연마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50여가지 디자인 시안을 통해 탄생한 게 ‘그리소고노의 예술’이다.

이 목걸이는 163.41캐럿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초록색과 흰색 보석이 비대칭으로 연결돼 있다. 왼쪽엔 18개의 에메랄드컷 화이트 다이아를, 오른쪽엔 에메랄드 2줄로 화려함을 더했다.

유럽 최대 온라인 주얼리업체 77다이아몬드 대표 토비아스 코마인드는 “5000만달러에 팔릴 줄 알았다. 놀라운 가격은 아니다”라며 다소 실망감을 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