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하이웨이스트 바지를 주문했더니…’망했어요’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Twitter/@BethmaccaNew 
온라인 쇼핑몰에서 ‘하이 웨이스트(high-waisted)’ 바지를 주문한 결과는 재앙이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주 솔퍼드에 사는 베타니 맥나마라(Bethany McNamara‧18)는 가슴까지 올라오는 하이 웨이스트 바지를 받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10월 밤 모임에 입고 갈 멋진 복고풍 바지를 사고 싶었던 베타니는 단골 쇼핑몰 ‘Pretty Little Thing’에서 하이 웨이스트 바지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온 바지(high-waisted pants)는 문자 그대로 허리가 정말 높았습니다.

신장 158cm인 베타니는 트위터에 거대한 바지를 몸에 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죠. 그는 “쇼핑몰은 내가 (모델) 켄달 제너처럼 다리가 긴 줄 아나봐”라고 캡션을 달았습니다.

그는 영국 더선에 “소포를 개봉했을 땐 조금 길다 싶었지만, 그렇게 길 줄은 몰랐다”라며 “발뒤꿈치를 들어봐도 바닥에 한참 쓸릴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2벌 정도를 구매하던 그는 이번에는 8벌이나 주문했다고 합니다.

“바지를 내 몸에 대고 붙이면, 내 턱 아래까지 올라온다. 믿을 수 없다. 사이먼 코웰 같은 키 큰 남자나 입을 만한 물건처럼 보였다. 켄달 제너나 슈퍼모델 같은 긴 다리의 소유자나 맞을까. 어쨌든 바지는 모두 반품했다.”

바지를 돌려보낸 후 베타니는 새 옷을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파는 바지는 너무 긴 것뿐이라서 불편하다는데요. 치마를 입을까 고민해봤지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치마만 고집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쇼핑몰 측은 더선에 “우리는 이 모든 사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조사할 것이며, 품질 관리 부서와 함께 공급 업체 조사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