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지프 몰던 남녀, 주차장서 차 혼동…“5년 후 결혼”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2012년 티파니 조이(Tiffany Joy)는 미국 플로리다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식료품을 넣는 낯선 남자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흰색 지프 체로키를 몰던 티파니는 주차장 밖에서 자동차 키로 애마의 문을 열었는데요. 거기다 어떤 남자가 물건을 넣고 있던 것입니다.

NBC kulr8 뉴스에 따르면, 티파니는 누군가 자신의 차를 훔치려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그 남자는 식료품을 차 안에 넣느라 바빠 보였습니다.

티파니는 남자에게 다가가“음, 안녕하세요. 이 차는 제 차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이건 내 차예요.”

사실 그 남자, 콜린 씰라디(Colin Cilladi)는 티파니 차 바로 근처에 자신의 지프를 주차했습니다. 두 차는 차종도 색깔도 똑같은 쌍둥이 차였습니다.

결국 타파니가 자신의 자동차 키 잠금 버튼을 눌렀습니다. 깜짝 놀란 콜린은 그제야 자신의 차가 인접한 다른 곳에 주차된 것을 깨달았죠.

타피니는 보카 라이프 매거진에 “재빨리 어색한 침묵을 깨려고 농담을 했죠. ‘식료품만 두고 떠나셔도 돼요. 제가 집에 가져가죠, 뭐’ 라고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자 콜린은 “그걸로 제게 멋진 저녁 식사를 만들어 주실 거라면 그러세요”라고 답했습니다.

2주 후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했습니다. 물론 티파니가 콜린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죠.

그리고 5년이 지난 2017년, 두 사람은 부부가 됐습니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플로리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물론 두 사람은 지금도 가끔 서로의 차를 헷갈리고 바꿔 타고 나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