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가 터졌다면 큰 사고…” 길냥이 덕에 ‘터지기 직전’ 타이어 발견

dkbnews@donga.com2017-10-11 14:26:18
공유하기 닫기
출처= 클리앙 
한 남성이 길고양이 덕분에 터지기 직전의 타이어를 발견했다.

전자기기 전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지난 10일 ‘아파트 길냥이가 제 목숨을 살렸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차 밑에 길고양이가 있어서 나가라고 타이어를 발로 차다가 무언가 물렁하길래 살펴보니 (타이어가) 터지기 직전이더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달리다가 (타이어가) 터졌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제로 이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는 안쪽 부분이 심하게 찢긴 타이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중에 캔이라도 하나 사줘야겠다”면서 길고양이에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다행이다. 타이어 안쪽이라 잘 안 보였을텐데”, “와.. 정말 터지기 직전이다”, “고양이가 제대로 살려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이거 캔 하나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