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군생활 마친 여성… 뷰티 블로거로 ‘승승장구’

dkbnews@donga.com2017-09-28 15:43:57
공유하기 닫기
오랜 군생활을 마치고 메이크업 전문가로 변신한 여성이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최근 "8년 동안 군 생활을 한 여성이 제대 후 뷰티 블로거로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루지애나주에 살고 있는 미시 린(28). 그는 미 공군에서 무려 8년간 복무했다. 9년 전에는 전쟁 중인 이라크에 파병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제대 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이크업 전문가로 변신했다.



린은 "가족들이 모두 군인이라 자연스럽게 군에 입대했다"면서 "하지만 메이크업을 좋아해 꿈은 버리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라크에서는 너무 더워 파운데이션은 할 수 없었지만 마스카라와 립글로스는 항상 발랐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남성보다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군 생활을 훌륭하게 마친 린은 뷰티 블로거의 꿈을 놓지 않고 유튜브와 SNS를 통해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군인 시절부터 간간히 시작했던 블로거 활동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수십만 명에 이른다. 결국 2년 전 제대를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블로거에 길을 걷게 됐다.

한편 미시 린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50만 명을 넘어섰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