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66cm’ 기네스 기록 보유자 “일상생활? 문제 없어”

이예리 기자
에디터 이예리 기자|
손톱을 길게 길러 네일아트를 하면 보기에는 좋을 지 모르지만 일할 때는 불편이 많습니다. 곱게 칠한 매니큐어가 벗겨질 우려도 있고 무엇보다 요리할 때는 위생상 손톱이 짧은 게 좋죠. 손톱에 피부가 긁힐 위험도 있고 너무 길면 물건을 쥐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 텍사스에 사는 아야나 윌리엄스(Ayanna Williams)씨는 “손톱이 아무리 길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합니다. 아야나 씨는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런 그가 말하니 왠지 신뢰감이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하죠?

아야나 씨는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에 “손톱 길이가 못 해도 50cm 정도는 되니 일상생활 속 각종 동작들을 하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 한 모금을 마시려고 머그컵 손잡이에 엄지손가락을 걸 때면 아주 천천히 손톱부터 끼워넣어야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아야나 씨의 열 손가락 손톱 중 가장 긴 것은 66cm까지 달합니다. 7cm정도까지 길러 본 뒤 마음에 들어서 계속 기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향후 20년은 손톱을 자를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조카 세드리시아 맥코이(Cedricia McCoy)씨는 “어렸을 때 이모 손톱을 보고 ‘나도 크면 저렇게 손톱을 길러 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저렇게 손톱을 기르는 건 엄청난 노력과 관리가 없으면 불가능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손 관리사인 아야나 씨는 많은 시간을 손톱 관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열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네일아트를 완성하려면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네요.

아야나 씨는 “전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네일아트도 아주 꼼꼼하게 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라며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