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대회에 참가한 CG소녀… 준결승 진출

dkbnews@donga.com2017-09-11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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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소녀가 미소녀를 뽑는 대회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사람과 흡사한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던 CG소녀 사야가 미스iD 2018 대회에 진출해 준결승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사야는 실제 인물이 아닌 3D 캐릭터다.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유명한 3D 그래픽 아티스트 테루유키 이시카와와 아내인 유키 이시카와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실제 사람과 너무 흡사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을 만큼 굉장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대회에 출전한 사야의 프로필을 보면 17세의 나이에 155cm의 키다. 취미는 기타를 치는 것이며 장래 희망은 많은 인간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올해 미스iD 대회에는 4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심사위원과 네티즌 점수를 합해 준결승에 오른 후보는 133명으로 추려졌다. 여기에 사야가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시선을 끈 것이다.

한편 미스iD 대회는 일본의 한 출판사가 주최해 매년 열리는 것으로 결승에 진출할 60명은 오는 15일 결정된다. 아울러 최종 우승자는 오는 11월에 판가름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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