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제주도서 전통혼례 “잘 살자”

projecthong@donga.com2017-09-11 1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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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이 ‘추색시’와 ‘우서방’으로 변신했다. 9월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전통 혼례식 체험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 방문한 두 사람의 첫 행선지는 민속촌이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민속촌을 둘러보던 우효광의 눈에 띈 것은 다름아닌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곳. 한 번도 한복을 입어 본 적이 없는 우효광은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며 추자현을 이끌었다. 신혼부부답게 한국의 전통 혼례복을 입어보기로 한 추우커플에게 직원은 “혼례복을 입는 김에 혼례도 올려보자”고 즉석 제안했다. 혼례 생각에 신난 우효광은 급기야 흥이란 것이 폭발해버렸다. 전통 혼례복을 말끔히 차려 입은 우효광은 아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옛 여성들이 쓰던 가체를 쓰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걸 그룹 댄스에 ‘강남 스타일’까지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한복 너무 잘 어울린다.” “춤을 정말 잘춘다”며 우효광의 새로운 면모에 술렁였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혼례가 마무리될 무렵 시종 밝고 행복해하던 우효광이 돌연 표정을 바꿔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우효광의 모습이 무엇이었을지,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전통 혼례식 현장은 11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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