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풀장으로 돌진한 트럭…운전자 달아나

dkbnews@donga.com2017-08-11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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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수많은 네티즌이 혼란에 빠졌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최근 "이웃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집 주인이 자신의 풀장에서 일어난 일에 화들짝 놀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바이살리아에 사는 개러베드 케클로이언은 외출 중에 이웃으로부터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는 내용에 귀가한 그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풀장에 트럭 한 대가 빠졌기 때문이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확인해보면 사고나 난 것처럼 널빤지가 널브러져 있다. 풀장 안에는 커다란 차량 한 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은 바이살리아 경찰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트럭은 가정집으로 돌진했고 그대로 풀장으로 빠진 것이다.

그런데 트럭을 몰았던 여성은 주변에 있던 UPS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그대로 달아났다고 한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뒤쫓고 있다"면서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돌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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