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재인 시계’ 공개…맥주 이어 시계도 ‘중소기업’

김소정 기자
에디터 김소정 기자|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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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기념하는 손목시계가 공개됐다.

청와대는 8월 10일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품용 손목시계와 기념 찻잔을 선보였다. 시계 앞면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무늬와 문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시계 뒷면과 포장 상자 안쪽에는 '사람이 먼저다' 문구가 적혀 있다. 청와대 측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대표하는 문구를 각인하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본주의 철학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계는 한국시계협동조합을 통해 6개 중소기업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전문가가 선정한 업체인 (주)거노코퍼레이션이 제작했다.

거노코퍼레이션은 1999년 설립된 시계제조 및 유통 중소기업으로 '망고스틴 서울'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제조 및 수출하고 있다.

거노코퍼레이션 측은 문 대통령 시계에 대해 "고급화 및 권력의 상징의 의미를 벗어나 탈권위적이고 소박하되 혁신적인 변화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한 장식적 요소나 군더더기를 제거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콘셉트로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탈권위적이고 혁신적 변화의 정치적 철학을 시계 디자인에 반영했고, 모던한 단순미와 실용성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시계는 화려한 색상이 아닌 단아한 백색 자개를 문자판(dial)에 적용하고,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본체 디자인으로 단순미와 실용성을 추구했다고 한다.

또 문 대통령 표장에는 황금색이 아닌 로즈골드색을 적용하여 관행 타파 및 변화를 표현했고 시계 바늘과 인덱스에도 로즈골드색을 적용하여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돔형 유리와 양가죽 시계줄로 부드러움을 강조하여 탈권위와 유연함을 상징했고 포장박스는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등 친환경 정책에 솔선수범하는 청와대를 부각함과 동시에, 태극을 모티브로 한 청·홍의 포장박스의 내부 색상을 적용해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한 문 대통령의 시계는 9일 처음으로 6월 15일 청와대에 초청된 보훈가족에게 국가보훈처를 통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