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전기콘센트로 공항 여행객 놀려 먹어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David McDonald
David McDonald
지루한 여행자가 공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스티커로 된 가짜 전기 콘센트로 다른 공항 이용객을 속이는 겁니다.

데이비드 맥도날드는 지난 6월 1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비행기를 타고 런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전기 콘센트 모양 스티커를 공항 기둥에 붙였습니다. 얼핏 보면 진짜 콘센트처럼 보입니다.

그리곤 건너편 벤치에 앉아 모든 상황을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가짜 전기 콘센트를 발견한 여행객들은 휴대전화 충전기를 꺼내 꽂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스티커가 붙은 기둥일 뿐이죠. 들어갈 리가 없습니다.

좌절한 여행객에게 맥도날드가 다가가 “몰래카메라입니다~”라고 말하자, 모두가 웃으면서 다음 ‘희생자’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맥도날드는 미 ABC뉴스에 “처음에는 사람들이 화가 나서 혼란스러워하다가 장난이라는 걸 밝히면 모두 웃었다. 별일 없었고, 모두 다음 사람이 속기를 다렸다”고 말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아마존에 이 스티커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8달러 내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