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책상 밑에서 ‘수상한 잡지’ 찾은 부인의 대처법

동아닷컴
에디터 동아닷컴|
사진=트위터 '寺盾'‏ (@terajun6966)
회사 발령 때문에 부인과 생이별한 채 지내고 있다는 한 일본 남성이 책상 밑에 숨겨둔 ‘수상한 잡지’를 들키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부인이 제가 숨겨둔 잡지를 보더니 이런 그림을 남겼네요”라며 SNS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당신 책상 밑에서 이런 걸 찾았는데. 반으로 쪼개서 내다 버릴게”라는 글과 함께 예쁘장한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만화풍 그림 때문에 발랄해 보이지만 비웃는 듯한 캐릭터의 표정을 보면 왠지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트위터 '寺盾'‏ (@terajun6966)
남편은 “사실 우리 아내가 저한테 이런 식으로 경고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몇 년 전에도 야한 그림이 담겨 있는 USB를 들킨 적 있었는데 그 때도 캐릭터 그림 위에 USB가 올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덧붙여진 멘트는 "빨래 정리하다 셔츠 주머니에서 찾았어. 내 잘못 아니지? 그렇지?" 였고, USB 속 파일은 전부 지워져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내의 일침에 식은땀이 났다”, “아내분 그림 잘 그린다. 금손이네”, “왜 자꾸 들키는 거냐. 사실 부인한테 그림으로 혼나는 걸 즐겨서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니냐”, “귀여운 부부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