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둘레 ‘70인치’ 여성, 악플러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예리 기자
에디터 이예리 기자|
레일린 씨 인스타그램(@love.randalin)
레일린 씨 인스타그램(@love.randalin)
왜 내 몸을 부끄러워해야 해?
70인치(약 177cm)에 달하는 엉덩이 둘레를 가진 여성이 악플러들의 공격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그녀는 “나는 내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고 주장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24세 유명 인스타그래머 레일린(Raylynn/인스타그램 love.randalin)씨의 상체는 평범하지만 하체는 비범합니다. 남들의 두 배나 되는 엉덩이 둘레 때문에 레일린 씨는 어딜 가나 주목을 받는데요. 남다른 엉덩이는 사실 림프 부종 때문입니다. 하체가 붓는 증상 때문에 큰 엉덩이를 갖게 된 것입니다.

레일린 씨는 자기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공개해 61만 여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터넷 유명인이 됐습니다. 그녀는 의자에 앉은 자기 사진을 올리며 “(엉덩이로 의자가 다 가려져서) 의자가 어디 갔지, 안 보이네”라며 유머러스한 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레일린 씨지만 악플러들은 어디에나 있게 마련입니다. 악플러들은 “관심 받으려고 일부러 몸매를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 아니냐”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에 레일린 씨는 동영상으로 몸매를 찍어 올리며 거짓이 아니라고 정면으로 받아쳤습니다.

여전히 “진짜 자기 몸이 보기 좋다고 생각해서 사진을 올리는 거냐”며 비난하는 이들이 있지만 레일린 씨는 “나는 내가 부끄럽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늘 밝은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다. 다른 여성들도 자기 몸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