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 아기 울음을 그치게 하는 신기한 방법

youjin_lee2017-03-29 1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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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아기 아빠는 아내가 다른 집안일은 하는 사이 아기를 돌봤다 진땀을 뺐습니다. 태어난 지 3개월 된 아기는 짜증이 난 듯 칭얼대다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른 아기 아빠가 했던 조언이 떠올랐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해봤는데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기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아빠 옷은 안되겠니?
다른 친구가 알려준 방법은 바로 아내가 입었던 옷을 이용하는 것. 그는 "빨랫감 바구니에서 아내 옷을 꺼내 아기에게 주면 아기가 엄마 냄새를 맡고 진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조언은 굉장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우는 아기의 코에 엄마가 입었던 옷을 가져다 대자 아기는 '5초'만에 울음을 멈췄습니다. 엄마의 냄새가 난다는 것을 인지한 아기는 엄마 옷을 꼭 끌어안았습니다. 아기 아빠는 아기가 울 때 당황할 수많은 부모들을 위해 동영상을 찍어 올렸습니다. 그는 "이 비디오가 다른 아빠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귀여움 주의
30년 넘게 아이들을 돌본 의사 소아과 의사 로버트 해밀턴(Robert Hamilton)이 소개한 방법 역시 유용한데요.

우선 아기의 양손을 교차시켜 가슴에 붙인 다음 한 손은 아기의 가슴과 턱, 다른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를 감쌉니다. 아기의 몸을 45도로 기울여 흔들어주면 아기가 울음을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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