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연애중 카톡프사..."내 사람이다 왜 말을 못해?"vs "구설수 싫어"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6-17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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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카톡프사로 당당하게 말해
vs
"(여자가) 아깝네" 구설에 오르기 싫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키보드 배틀’의 주제를 참고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소소한 논쟁거리들을 소개합니다. 서로의 주장을 들어보며 개인의 취향과 타인의 취향을 이해해 보면 어떨까요. 독자여러분의 소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환영합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하 카톡 프사), 내 상태를 알리기에 아주 적당한 수단이죠. 애인과 찍은 사진을 올려 '연애중'임을 화끈하게 드러내거나 평소와 같은 상태로 유지하거나.



하지만 연애할 때 카톡 프사가 불화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프사로 하자니 내가 연애중이라는 걸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알게 됩니다. 그렇다고 안 바꾸자니 애인이 내심 서운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한편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걸어놓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말합니다. "뭐 어때? 나 연애해"라고 말이죠. 프사가 내려가면 "그래요, 저 헤어졌습니다"라고 암묵적으로 알릴 수 있어 편한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카톡 프사를 연인 사진으로 하는 파'는 오히려 연인 사진으로 안 해놓는 게 이상하다는 입장입니다. 상대방이 나 몰래 다른 꿍꿍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카톡 프사로라도 알리고 다녀야 한다는 거죠.

반대로 '카톡 프사를 연인 사진으로 하지 않는 파'는 카톡 프사가 집착의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맞받아칩니다. 내 연인을 굳이 노출시켜 모르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들었고요.

여러분의 프로필 사진 취향은 어떤가요? 기자는 프사를 해 놓을 상대방부터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밝힙니다.

취향 토론 더보러 가기▷ youtube.com/c/yoursm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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