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고객 나올 때까지 감자튀김 빼먹는 배달원

kimgaong@donga.com2018-10-05 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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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달 앱 ‘우버이츠(UberEats)’의 배달원이 고객의 음식을 몰래 먹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메트로는 10월 1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지역에서 찍힌 충격적인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우버이츠 배달원이 고객의 음식을 들고 초인종을 누릅니다. 그런데 고객을 기다리면서 종이가방 안에 손을 넣어 감자튀김을 꺼내어 먹습니다. 손에 묻은 기름은 바지에 닦습니다. 

증거 영상 속에서 직원이 먹은 건 고작 감자튀김 1개지만 매우 비위생적인 행동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당 배달원이 평소에도 저런 행동을 해왔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이 영상은 평소 음식의 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의식하던 남성이 집 보안 시스템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해당 영상은 라디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배달원이 해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는 우버이츠 배달원들이 낮은 보수를 받고 있고, 고객에게 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훔쳐먹은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우버이츠 측은 “우리는 식품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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