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CCTV로 4살 아들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운 어머니

phoebe@donga.com2018-09-20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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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4살짜리 아들이 유치원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통해 질식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아무것도 못 하고 무력하게 울었습니다.

9월 19일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있는 이 유치원의 교실 CCTV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는데, 지난 10일 사건 당시 어머니는 집에 있는 컴퓨터로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녹화된 영상에서 소년은 목에 걸린 케이크 한 조각을 빼내려고 애씁니다. 기침을 해 보고 필사적으로 입을 뻐끔거리지만 쉽지 않습니다. 소년이 숨을 헐떡거릴 때, 급우들은 친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고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원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는 3분간 교실을 비웠다고 합니다. 교사가 돌아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끼고, 케이크 조각을 빼내려고 했습니다. 소년은 8분 안에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치원은 소년의 부모와 상의하고 사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목에 음식물이 막힌 환자가 말을 하지 못하거나 숨을 쉬지 못한다면, 한쪽 팔을 어깨 안쪽으로 넣어 꽉 붙들고 다른 손바닥으로 어깻죽지 가운데를 힘껏 5번 내리치면 목구멍에 걸린 것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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