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 비·구름…태풍 ‘솔릭’ 영향은 언제부터?

eunhyang@donga.com2018-08-21 0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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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화요일인 8월 21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낮부터는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며 무더위는 계속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 5~40㎜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 혹은 8월 22일부터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솔릭’은 이날 새벽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의 진행방향은 서북서, 진행속도는 22km/h다.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44㎞에 이르는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은 22일 새벽 3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밤부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라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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