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을 도라에몽으로 꾸며놓은 부부 화제

dkbnews@donga.com2018-07-21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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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기나 인스타그램 
애니메이션에 푹 빠진 '덕후' 부부가 집안을 온통 만화로 꾸며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7월 18일(현지시각)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라에몽을 너무 좋아한 한 부부가 자신의 집을 도라에몽으로 온통 꾸며 파란색 집이 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레기나 카르와르는 오래전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남편까지 도라에몽 덕후로 만들고 집안을 꾸미기 시작했다.

레기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도 도라에몽과 관련된 사진들로 도배해 놨다. 워낙 좋아하다보니 도라에몽과 관련된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레기나는 결혼 후에 집을 완전히 도라에몽의 집으로 꾸며놨다는 것이다. 거실은 말할 것도 없고 주방의 냉장고와 싱크대 부분도 전부 도라에몽 캐릭터로 싹 바꿔놨다.

집 건물의 외관도 도라에몽 특유의 연한 하늘색으로 페인트로 칠했고 현관 정문에는 도라에몽을 크게 그려놨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서면 완전히 도라에몽 아지트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사진/ 레기나 인스타그램 
방마다 붙어 있는 스티커는 애교에 속한다. 벽지, 커튼, 소파, 시계 등 모든 것을 도라에몽으로 채워놨다.

거실의 진열대에는 도라에몽 피규어로 꾸며놨다. 레기나는 자신의 자녀들 방도 전부 도라에몽으로 꾸며 아이들이 도라에몽을 보면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그대로 만들었다.

레기나는 "집안을 도라에몽으로 완전히 바꾸었고 휴대전화와 자동차까지도 전부 도라에몽 특유의 캐릭터로 꾸몄다"면서 "보고 있으면 흐뭇하고 마음이 평안해 진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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