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모델 된 ‘원더우먼’ 美軍, 연 9000만원 벌어

황지혜 기자
에디터 황지혜 기자|
사진=알리시아 마겐 홈페이지
미국 공군 참전 용사가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연 8만 달러(한화 약9000만 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해 화제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은 ‘원더우먼’ 피트니스 영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알리시아 마겐(Alysia Magen·33)에 대해 보도했다.

9년간 치과 기술자로 공군에 복무한 마겐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28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스타이기도 하다. 마겐의 인스타그램에는 운동복, 수영복, 군복, 원더우먼을 연상시키는 코스튬 등을 입고 운동을 하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들로 가득하다. 특히 그는 원더우먼 콘셉트의 운동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사진=알리시아 마겐 홈페이지
물론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들이 바로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인스타그램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 채널이다. 그는 별도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운동용 레깅스를 판매하고 몸매 관리를 위한 식단 조절, 피트니스 코칭을 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사진=알리시아 마겐 인스타그램
마겐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면 소셜 미디어의 (팔로워) 숫자는 무의미하다”며 “30만 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수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어떠한 수익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팔로워가 많다’는 사실이 실제적인 수입으로 직결되는 것이 아님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말하는 마겐은 “나의 경험과 조언을 원하는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피트니스 사업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마겐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에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트니스 모델이 되어 가능한 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