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명 여성 나체로 바다에 뛰어들어…무슨 일?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2018-06-13 07:45
출처=페이스북 Michelle Neary‎
지난 6월 9일(이하 현지시간) 아일랜드 해변에서 2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알몸으로 헤엄치기(skinny dip) 기네스 기록을 깨고, 아동 암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천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CNN은 6월 11일(이하 현지시간) 벌거벗은 여성 2505명이 마게라모어 해변에 모여 차가운 바닷물에 5분 이상 들어가는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아일랜드 전역과 전 세계 22개국에서 온 사람들로, 아일랜드 암 자선 단체인 아빈의 핑크 타이(Aoibheann's Pink Tie)에 기부할 29만 유로(한화로 약 3억 6700만 원)를 모금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2010년 영국인 지미 노먼의 8살 난 딸 아빈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장례식에 참석한 남성들이 분홍색 넥타이를 맸는데요. 이후 이 자선단체가 설립됐습니다.

이번 자선 행사에 참석한 예술가 미셸 네어리(Michelle Neary)는 아빈의 핑크 타이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가 모두 해변으로 걸어 내려갈 때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기는 감정적이고 환상적이었습니다. 이 사건 일부였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