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기는 끝났다…차승원표 ‘휴먼 코믹’ 기대하시라

스포츠동아
에디터 스포츠동아||2018-06-13 12:30
‘힘을내요 미스터리’ 7월 촬영 시작
2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 기대 만발  
몸풀기는 이제 끝냈다. 새롭게 앞만 보고 달려갈 참이다.

배우 차승원이 스크린 워밍업을 마치고 다시 관객과 만남을 예고하고 나섰다. 차승원은 7월 신작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 촬영을 시작한다. 최근 흥행작 ‘독전’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려 호평을 받은 뒤 온전한 스크린 주연으로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된다.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2016년 697만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럭키’의 이계벽 감독 신작. 차승원은 지능이 낮아진 아빠로 아픈 딸과 이야기를 펼치며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는 휴먼 코미디 장르의 주연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차승원은 앞서 2016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1년여의 긴 작업과 그 결과물을 내보였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함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화유기’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나섰지만, 드라마 외적인 아픔과 논란으로 그 활약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일정한 장막을 거둘 수 없었다.

그리고 나서 최근 ‘독전’으로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주연급 배우의 이름값보다는 적은 비중이었지만 강렬한 개성으로 관객의 시선을 모으며 ‘특별출연’의 활약보다 더한 힘을 발휘했다.

따라서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차승원에게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만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3년 사이 겪은 부침의 상황을 정리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특장 중 하나인 휴먼 코믹의 분위기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내던진다. 전혜빈, 박해준 등과 함께하는 그 승부수의 결실이 내년 드러날 전망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