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에게 병든 강아지 산 채로 먹인 美 교사 논란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로베르트 크로슬랜드(Robert Crosland)  교사. 출처=프레스톤 학군 201
미국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 보는 앞에서 병든 강아지를 거북이에게 먹이로 줘 논란이 일고 있다고 폭스32 뉴스가 3월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베르트 크로슬랜드(Robert Crosland) 씨는 수년간 아이다호 프레스톤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습니다. 해당 교육청 측은 성명서에서 3월 7일 “생물 표본 일부와 관련된 유감스러운 상황을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스뉴스에 거북이에게 먹이로 제공될 당시 강아지가 살아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랭클린 카운티 경찰 데이비드 프리어 씨는 “사실을 조사해 검찰에 넘겨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는 또한 사망 당시 병이 있었다고 합니다. 크로슬랜드 교사는 이 일에 대해 주변에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동물 운동가가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교육청 측은 학부모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고 “학교가 파한 후 한참 후에 사건이 발생했고, 학교 감독하에 진행된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경찰은 폭스 측에 학생들 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크로슬랜드 교사는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으며, 종종 교실에 외래 동물을 가져왔다고 졸업생들은 이스트 아이다호 뉴스에 말했습니다. 그들은 교사가 수업시간 중에 종종 뱀과 거북이에게 기니피그를 먹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은 “선생님은 정말로 과학에 숨을 불어넣은 멋진 교사”라며 “그분이 거북이와 뱀 그리고 다른 멋진 것들을 갖고 오셨기에 그의 수업을 좋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섬네일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